25년 된 아버지 옥타곤 트럭도 벤츠 S 클래스로 느끼게 하는 운전 실력. 그야말로 신의 운전 실력을 갖췄다 자부하는 승혁은 그 운전 실력 하나 믿고 수행비서가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사고 때문에 곧바로 대표를 모시고 운전을 하게 됐는데. “내일 9시까지 이쪽으로 출근하세요.” “아. 네.” “내일 봅시다.” 곧바로 채용까지 되어 버렸다. 그것도 대표에게 직접. “대표님 거 빨아 드려요?” ……어쩐지 대표의 표정이 심상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