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틴
블로이
총 4권완결
4.9(219)
※ 본 작품은 서양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역사와 관련이 없는 창작된 세계관입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얼어붙은 연못이 유리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북부 공작가의 저택, 글래스데일.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가 된 리암은 글래스데일의 사냥터지기가 된다. 낡고 비루한 차림의 그 앞에 '흰 눈'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도련님이 나타난다. 에르윈 칼리웰. 이름처럼 정결하고 고고한 도련님. 저와는 태생부터 다른 것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계피야
블릿
총 6권완결
4.6(1,971)
#도련님공 #형수수 #미남공 #미인수 #다정공 #계략공 #여장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진수 #도망수 “남자랑 자 보셨어요?” “아니." 전율이 일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흥분에 겨운 눈동자가 빛을 발하고 말은 막힘없이 나왔다. 자신이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걸, 사하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럼, 남자랑 한번 해 보실래요?” * 사하는 야반도주한 누이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병자의 액받이 처(妻)가 되기 위해 거대한 저택에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8,600원
크치뽀
4.1(443)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개아가공 #후회공 #시한부수 #임신수 #도망수 #굴림수 #미인수 "유오란 씨가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애초에 바라지도 않고요." "네?" "그럴 이유도 없는 사이 아닙니까. 그냥 적당히 구색만 맞추면 되는 결혼인데요." 재벌 그룹의 사생아이자 우성오메가인 유오란은 집안의 강요로 우성알파, 권석주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오란은 석주의 작은 호의에도 설레어하며 조금씩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오랜 고생 끝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키에
톤(TONE)
총 5권완결
4.6(1,434)
11월의 새벽은 어둡고 차가우며 몹시 위태로웠다. 그날 충동적으로 학교 옥상에 올라간 신우는 우연히 만난 한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고 그와 친해지지만, 갑작스러운 한의 변덕에 당해 한순간에 멀어진다. 신우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13년 뒤, 우연히 두 사람은 재회하는데…… 신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한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던 그를 거듭 마주하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그동안 변덕스럽게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연인들 모두 어딘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900원
클레어
문라이트북스
4.6(834)
가난을 벗어날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영원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다. 남은 1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계획대로 살려는 영원의 앞에 모두가 좋아하고, 또 어려워하는 유선우가 나타난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지만, 말 한마디 해 본 적이 없는 유선우는 영원을 잘 아는 것처럼 나긋하게 아는 척을 해 오고, 친해지고 싶다며 노골적인 관심을 보인다. 영원은 저와 친구 사이를 질투하는 것처럼 심한 말을 하기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이주웅
페로체
총 3권완결
4.7(501)
바다를 어지럽히는 인간들을 벌하려는 인어와 인간을 지키려 등대에서 고동을 부는 청년의 만남, 아름다운 바다를 둘러싸고 인명사고가 계속 벌어지는 충어도. 그 안에서 등대지기를 하는 청년 이누리는 신비로운 생명체 인어 아손을 만나게 된다. “너를 기다렸어.” “네가 나를 기억해 주기를.” 계속해서 사람들이 미쳐 가는 도중에도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본 둘은 점차 가까워지는데…. “만약 이게 누군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면….” “나, 아손의 전부를
소장 1,600원전권 소장 7,600원
녹기
페이즈
4.4(392)
꿈일까.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세계에 떨어져 거지가 되어 버린 게, 스무 살인 그가 소년의 모습으로 변모한 게 현실일 리 없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매달 보름. 그날에만 찾아오는 기괴한 증상이 있었으니. - 너, 너무 아파……. 제발 누가 나 좀……! 느닷없이 찾아온 이상한 증상, 이상한 세계. 마냥 가짜 같은 이 세상의 모든 색을 빨아들인 것처럼 생생히 빛나는 남자가 그의 손을 잡아줬다. 내가 다 해 줄 테니까 혼자 울지 말려무나. 언제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오늘봄
모드
총 122화완결
4.6(2,079)
기억에 남는 모든 순간은 온통 최태겸으로 가득했다. 최태겸은 우성 알파였지만, 오메가들의 도를 넘는 행동 때문에 유독 오메가를 싫어했다. 소꿉친구인 나는 자연스레 녀석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네가 베타라 다행이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베타라서, 녀석의 곁에 있을 수 있단 사실에 만족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다. 이 마음이 결코 친구로서 가질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지만 그해 겨울, 나는 오메가로 발현했다. * “……이윤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정가재
4.7(652)
일곱 살 난 아들과 도란도란 살아가는 싱글대디 한지원. 잔잔한 그의 삶에 아주 오래전 사라졌던 짝사랑 상대가 다시 나타나고, 그날부터 일상이 상궤를 벗어난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600원
동래
BLYNUE 블리뉴
4.5(574)
#동정공 #절절하게후회하공 #뒤늦게깨닫공 #늦게라도직진하공 #동정수 #공한테상처입었수 #호락호락하지않수 #다시시작하기무섭수 -우리가 앞으로 사귀면서 서로한테 상처를 안 줄 수 있을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윤성과 같이 다니며 친해진 주헌. 친구로 여겼던 윤성이 점점 신경 쓰이고,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님을 깨닫는다. 마침내 용기를 내서 윤성에게 고백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만, 윤성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혼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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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
M블루
4.1(277)
연서의 꽃집을 매일 찾는 희수. 기억을 잃은 그는 매일 연서를 찾아와 다른 누군가를 위한 꽃다발을 산다. *** 만들던 핸드 타이드를 한 손에 잡고 가게 앞에 서서 연서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회색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연서의 시야를 어지럽혔다. 연서는 눈이 내리는 날을 반겼다. 작은 눈송이들이 모여 고요한 침묵으로 세상을 뒤덮는 게 좋았다. 문득 눈을 밟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린 연서는 그대로 굳어 버렸다. “아……, 안녕하세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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