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녹
블레어
총 2권완결
3.0(4)
후안건설 부회장 최성빈. 서른셋의 남자, 그리고 복수의 대상. 23살의 윤찬영은 아버지와 두 누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다. 김윤성이 되어서. 29살의 형사 김진형이 나타나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장기 말이 된 찬영은 진형과 성빈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한다. “남자한테 첩질하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웠어요? 할게요. 첩질. 대신 형사님이랑 먼저 하고요.” “…뭐라고 했냐.” “형사님이랑 먼저 자고 할 거라고요.” “허, …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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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키보드
피아체
4.4(117)
연교는 글을 제대로 읽을 수도, 누군가의 페로몬을 느낄 수도 없다. 그런 연교의 세계에 가치 있는 것은 단 하나, 의붓형제 도진이다. 항상 완벽했던 도진은 어느 날, 최악의 남자를 애인이라고 소개한다. *** 형이 남자를 데려왔다. “도진 씨 동생은 도진 씨랑 하나도 안 닮았네.” 남자의 손가락이 불현듯 머리칼 사이로 깊숙이 파고들어 두피를 건드렸다. 서늘한 감각이 목덜미를 쭈뼛 서게 한다. 당장 손을 떼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와 눈이 마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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