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성애자공 #또라이공 #복장터지수 태어날 때부터 이웃사촌이었던 20년 지기가 한 명 있다. 이름은 안오준, 인성에 하자가 많고 책성애자에 광적인 궁금증병을 가진 얼굴만 심하게 괜찮은 친구. 어느 날 그런 안오준이 사귀자고 고백해 오는데-. “나랑 사귀자, 창위야.” 당황스러웠지만 곧 안오준의 손에 들린 책이 눈에 들어왔다. <안 돼, 나는 남자인걸…? 2부> 무슨 내용인지 안 봐도 알 것 같았다.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망할놈의 궁금증병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