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단
러스트
총 2권완결
4.6(256)
개강총회 뒤풀이에서 태환이 처음 보게 된 선배는,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머리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 [밤에 후광] [선배 후광] [밤에 선배 후광] 진짜 뭐지? 검색해 봐도 알 수 없는 감각. 선배의 곁에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머릿속에서 나풀거리는 감각은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약속으로 이어지고. [김태환: 선배가 좋아하는 땡초김밥 사 올게요 컵라면이랑] [채준서: 번거롭지 않아?]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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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BLYNUE 블리뉴
4.8(238)
#재회물 #애증관계 #무심한듯신경쓰공 #가난공 #까칠미남공 #조폭수 #욕쟁이수 #외강내유수 “우리가 안부 물을 사이는 아니지 않냐.” 대학 휴학 후 이모의 식당 일을 돕던 재원 앞에 어느 날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의 정체는 조폭 아들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고교 동창’ 임호성. 껄끄러운 만남 앞에서 재원은 그를 피하려 하지만, 오히려 호성은 재원에게 새로운 일자리로 자신의 비서 자리를 제안하는데…. 차라리 악연에 가까웠던 두 사람의 끝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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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란
WET노블
4.4(159)
“당신, 아니 선생님 턱에 있는 글자. 그거 제 이름이라고요. 차, 탁, 윤!” 행정복지센터에 일하는 공무원 김민수. 매일 밀려드는 네임 찾기 민원을 처리하기도 힘겨운데, 증명사진 찍을 때마다 매번 성가시게 지워 내야 했던 턱 밑 괴발개발한 네임의 상대가 근무 시간 중 173번 민원인이 되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제 턱에 있는 피문이 차탁윤 씨 이름이라면, 차탁윤 씨한테도 제 이름이 새겨져 있겠죠.” “맞아요! 하지만 민수 씨 이름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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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연
MANZ’
4.7(150)
스무 살의 나이로 보육원을 퇴소한 대협. 생계를 위해 온갖 궂은 일을 하다가 공사판에 뛰어든다. 새로운 현장인 구릉동으로 출근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된다. “아저씨, 저 알죠?” “저는 학생 이번에 처음 봐요.” “이상하네. 내가 쉽게 잊힐 얼굴이 아닌데.” 그 이후로 지안은 대협을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하고. “대체 왜 자꾸 나랑 어울리려고 하는 거야? 친구 없니?” “있어요.” “근데 왜 나랑 놀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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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기
총 1권
4.5(159)
#재주행필수 #눈물주의 #자낮공 #일부러모질게대했공 #욕심부릴줄모르공 #직진수 #이별을인정할수없수 #한결같은사랑꾼수 [채우야, 우리 그만하자.]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오랜 친구이자 연인인 태경은 채우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한다. 그 후 채우는 3개월 동안 태경이 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보지만, 왜 헤어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어 그를 찾아가 매달리고, 그럴수록 태경은 상처 주는 말들로 채우를 밀어낸다. 결국 큰 싸움 끝에 헤어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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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문라이트북스
4.5(440)
어느 날 필립은 친구 연애의 민낯을 목격한다. 그리고 시작된 유순호 구출 작전. 이 이야기는 핸들 뽑고 달리는 트럭공 권필립의 고군분투기. “너 저 새끼랑 헤어져. 계속 만나면 이제 너랑 내가 끝이야.” 권필립이 유일한 친구 유순호에게 말했다. 순호는 쓰레기 같은 주성경과 5년째 연애 중이다. 숱하게 차이고 상처 받으면서도 결국에는 헤어지지 못했다. 늘 순호의 곁에서 묵묵히 위로해 주던 필립이 이 말을 하기 전까지는. “나야, 저 새끼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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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강정
4.5(192)
불행은 오래된 습관처럼 경주를 따라다녔다. 스물도 되지 않은 소년이 감당할 수 없는 일들만 찾아들었다. 어릴 적 빚을 남기고 자살한 아버지와 저를 버리고 사라진 어머니. 입에 풀칠하는 것도 힘에 부쳐 학교를 그만두자 병원비를 달라고 찾아온 새아버지까지. 여기서 더는 나빠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그가 경주의 세상으로 들어왔다. 돈을 수금하러 와서는 뜬금없이 짜장면을 사 주거나 같이 인천 바다를 보러 가기도 한다. 조용한 게 싫다는 말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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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4.2(196)
홀로 저를 키우던 어머니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온전히 혼자가 된 은성. 대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정착한 곳이 백상 그룹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 달빛이다. 단조로운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기억의 저편에 있던 남자가 은성의 앞에 나타나 그를 흔든다. 자신이 재벌가 사생아인 줄 모르는 은성은, 제게 한없이 다정한 남자, 그의 이복형인 승원에게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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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
덕녘
4.5(160)
[ 잔잔힐링물 / 삶이 힘든 연하공X다정한 연상수 / 상처공수 ] 형을 잃은 기억으로 인해 오랜 불면증에 시달리는 태주. 힘든 시절을 버티게 해 주었던 학창 시절 은사의 부고를 들은 그는 귀국을 결심한다. 하지만 선생님의 아들 이건은 어째서인지 태주의 조문을 반기지 않는다. 이건과 만남을 이어가면서 태주는 낯선 감정을 느끼고... “이런 내가 불편합니까?” 남들에게는 좋은 교사였던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과거가 있는 이건. 아픈 형의 병원비를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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