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온
M블루
총 5권완결
4.5(1,975)
“고객님은 대출이 불가능하십니다. 안녕히 가세요. 손님 배웅해 드려. 소금 뿌리고.”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승승장구하여, 서른다섯의 나이에 제법 괜찮은 은행의 과장 자리까지 오른 유일수. 부족한 것이 있다면 약간의 온정과 인간미. 어느 날 그의 앞에 남루하고 초라한 행색의 남자가 나타난다. 가족 없음, 직업 없음, 돈 없음, 불행 있음. 행운조차 피해 가는 불운아, 황달돈. 마치 희극 같을 정도로 운이 없는 남자. 잘못 삼켜서 뱉어 낸 인간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깅기
시크노블
4.6(2,599)
* 이수현 : 다정공, 미인공, 상처공, 존댓말공 * 정운우 : 미남수, 적극수, 사랑꾼수, 공한테만 다정수 그날, 담뱃재도 나의 연인도, 하물며 창밖의 벚꽃 잎마저 우수수 떨어졌다. 나를 남겨두고 전부. 나는 모두 떠나 버린 가운데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텅 빈 가슴을 달래며 고독을 씹었다. 벚꽃 지는 봄.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수현은 애인의 동생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다. 정확히는 그 동생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봄
소장 700원전권 소장 10,000원
규조토발닦개
오페르툼
총 7권완결
3.6(10)
*본 도서는 근친상간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성아, 그, 만……. 흐읏.” “형, 힘 좀 빼봐. 찢어지면 안 되잖아.” “유성아, 이런 거 그만하자. 응?” 10년 만에 만난 동생은 몰라볼 정도로 건장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반가움에 집으로 데려와 함께 술을 마신 것까지는 좋았는데. 술기운이 오른 탓인지 유성은 형 때문에 망가져버린 자신의 욕정을 책임져달라고 하며 제게 억지로 입술을 맞춰왔다. 대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한홍
벨노블
4.2(867)
사랑하는 줄 알았다. 사랑해서,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니. 사랑이 아니었다니. 그가 동성에겐 연애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우연히 알고나서도, 그저 알아채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그의 옆을 지킨 지 벌써 2년. 사랑을 퍼붓는 것처럼 다정한 그의 우정에 이제는 마음이 말라붙는 것 같았다. *글에 나오는 의학적 견해, 소방관 업무는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폴 칼라니티, 이종인 역, 2016, 「숨결이 바람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