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잔잔물 #일상물 #힐링물 #치유물 #다정공 #순정공 #순진공 #존댓말공 #미인수 #헌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병약수 깊은 산속,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설원 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목조주택. 그곳에 홀로 살고 있던 남자는 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날, 눈 속에 파묻힌 아름다운 남자 지음을 발견한다. 남자는 지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다행히도 그는 금방 정신을 차린다. 하루를 남자의 집에서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