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살
인앤아웃
4.7(34)
자피르 대륙에 재해가 닥쳤다. 이에 황족이자 영웅인 카셀 바아네스는 던전을 정복하러 나선다. 마침내 던전의 마지막 방에 다다른 카셀.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던전 문을 해제할 열쇠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때, 카셀에게 신탁이 내린다. [안으로 넣어라. 그리하면 증명된다.] 적극적인 카셀의 지시하에 세 사람은 열쇠를 하나하나 찾기 시작하고, 어째선지 방 안엔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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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은
콕테일
4.3(19)
갑질에 시달리던 황자 전속 치료 신관 에인젤. 관계의 역전을 바라며 신에게 올린 기도가 뜻하지 않게 이루어졌다. “에인젤. 불을 켜다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구나.” 말과는 다르게 새벽 달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환하게 촛불이 켜진 방이었다. 에인젤은 라단의 까만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예상대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니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전하. 방이 어두운 게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전하께서는 눈이 보이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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