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
파란달
4.6(114)
안녕하세요. H2CO3-172 행성에 사는 평범수입니다. 하지만 이 행성의 축복받은 평범수들과는 다르게 저는 연애에 실패했어요. 그러니 평범수라기보다는 이물질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제게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때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미남공과 이제는 상관과 부하로 재회했거든요. 심지어 모든 게 완벽해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 남자가 제게 고백했어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물질이면 어쩌죠? 상처수인 저는 이번
소장 1,000원
니네덕에
뉴콕
4.8(89)
어느 춘곤증이 몰아치는 4월, 나는 자리에 엎드려 자기 위해 옆자리 김종배 선생님에게 당당히 요구했다. “김 선생님, 선풍기 좀.” “아, ‘강’으로 틀까요?” “아뇨, 꺼 주세요.” “네.” 그러더니 끄고 나서 바로 에어컨을 틀더라. “김 선생님. 펜 좀 빌릴 수 있을까요?” “? 네.” 그에 대한 보답으로 5교시 수업 시작 전에 몰래 볼펜심만 빼서 돌려줬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바로 품속에서 멀쩡한 펜이 가득 든 필통을 꺼내놓는 선생님은
소장 3,200원
생강청
블릿
4.4(79)
#미남공 #머리꽃밭공 #은은한또라이공 #절륜직진공 #철벽동정수 #얼빠수 #코믹달달 모쏠에 동정인 은우는 게이 채팅 어플을 통해 안 사람과 설레는 오프 만남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온 사람의 정체는 평소 약지에 반지를 끼고 다니는 팀장, 현성이었다. 임자 있는 사람(+직속 상사)이 나왔다는 것에 실망한 은우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팀장과 거리를 두려 하지만, 현성은 은우의 냉랭한 태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지옥 같은 플러팅을 멈추지 않는다. 게다가 이
당근샤프
인앤아웃
3.7(26)
외모와 재력을 갖춘 회사 이사님이 자꾸 사귀자며 들이댄다. “수찬 씨. 저와 연애하시지 않겠…….” “죄송합니다. 지금 조금 바빠서.” “수찬 씨. 오늘 저녁에 시간…….” “오늘 저녁이요? 아, 약속 있어서 안 될 것 같습니다.” “수찬 씨, 저 어떻습니까?” “최고의 이사님이십니다. 네, 그럼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바빠서.” 물론, 사귈 생각은 없다. *** 만년 막내 사원 수찬.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소장 3,800원
이레달
젤리빈
2.4(5)
#현대물 #원나잇 #리맨물 #오해/착각 #사내연애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무심공 #강공 #미인공 #까칠공 #순정공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평범수 #단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이수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지만 월급이 월등히 많다는 말에 회사에 단기 사원으로 입사한다. 입사 첫날, 커다란 덩치의 아저씨들이 오가는 사무실 분위기에 이수는 위압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수는 사장, 한결과 첫 대면을 하게 되고, 사장의 미모
우미노 사치 외 1명
리체
4.2(51)
가전제품 메이커에 근무하는 34세 과장이자 독신인 무로키 슈헤이. 게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애인이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 슈헤이의 유일한 취미는 가계부를 쓰는 것. 극도의 절약가로, 싸다는 말을 제일 좋아한다. 그러나 슈헤이가 사는 회사 기숙사가 화재로 모두 불타고 만다. 집세가 싼 곳, 그저 그것만을 조건으로 회사가 새로 준비해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슈헤이였지만 동거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상대는 회사 내의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