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니
StyleB
3.7(3)
“내가…… 모두를 지킬 수 없게 만들 거야.” 내가 사랑한 모두가 다쳤다. 부모도, 연인도. 깊은 상처를 지닌 채 세상과 연을 끊었던 율. “내가 대체 무슨 짓을……했는지 모르겠다.” 그가 돌아왔다. 오랜 친구이자 연인인, 지우의 옆으로. “나는 그게 싫다고! 나는 그게…… 소름 끼쳐.” 하지만 여전히 지우을 밀어내는 율. “다신 안 볼 사람처럼 그러지 마. 제발, 그러지 마. 내가 다 잘못했어.” 그리고 그런 율을 절대 보낼 수 없는 지우.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