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치
노블리
5.0(3)
고리대금을 갚지 못해 고향에서 도망친 영석. 그는 복사골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이 대감의 은혜로 그 집의 식솔이 된다. 천것도 살뜰히 살피는 마음씨에 하늘도 감동해서일까. 영석이가 들어온 다음 해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도련님, 윤이 태어나는데……. * “영석아.” 윤은 디딤돌에 놓인 자그마한 짚신을 보고는 반가움에 미소를 짓고 방으로 들어섰다. 이에 앉아서 무릎을 베개 삼아 졸던 영석이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오늘은 늦으셨네요. 하면 소인은 이만
소장 1,000원
desertrose
텐시안
4.1(77)
"왜 이러십니까. 저에게는 정인이 있다 그리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정인이라는 자, 공주마마께서 여인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까." 그 말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혀 너무나도 쓰라리고 아팠다.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니었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공주마마,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따스하게 다가오는 시운의 손길. 저에게는 닿아오는 스승님의 마음을 거절할 힘이 없으니 그 마음으로 저를 위로하여 주시어요, 스승님
소장 3,700원
아스티르
이클립스
총 2권완결
4.1(311)
*본 도서는 2010년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작품이며, 전자책으로 옮기면서 일부 문장과 내용을 보완하였습니다. *외전 2는 개인지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 외전입니다. *키워드 : 현대물, 시대물, 동양풍, 동거/배우자,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어린애공, 염라대왕공, 다정수, 소심수, 평범수, 헌신수, 상처수, 임신수, 영혼이미인수, 인외존재,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45년간의 추남 인생만으로도 서러운데, 비 오는 날
소장 100원전권 소장 4,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