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6(12)
고지식하고 고집이 센 인혁은 늘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꿈꿔왔다. 아무리 늘씬하고 쭉쭉 빵빵한 여자들이 들이대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인혁의 쌍둥이 형인 시혁은 그가 한심하고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외모에 누구나 뒤돌아보게 만드는 근육질 몸매. 사실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학교에서 웬만한 영화배우 뺨치게 잘생긴 동생이 모쏠에 동정이라니…. 어디 가서 부끄러워서 말도 못 꺼낼 노릇이었다. “아 덥다. 나 샤워하고 나올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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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희
젤리빈
4.1(9)
#현대물 #사제관계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연하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진수 #연상수 #소심수 #평범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인 주인공은 더운 여름의 교실에서 선풍기로 버티면서 수업을 강행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주변을 맴도는 한결이라는 학생. 별다른 이유 없이 교무실로 주인공을 찾아 오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이 모두 자는 동안에도 주인공에게 똘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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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래
연필
4.5(2,731)
“지금 좀, 키스 타이밍 같죠?” “처음 만난 사람이랑은 안 해요.” 장난스러운 스물네 살, 성현. 서른 살, 연애 칼럼리스트 태경. “저는 처음 만난 사람이랑 더한 것도 하는데. 그럼 서로 절충해서 뽀뽀까지만?” 이론만 빠삭한 남자들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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