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a
민트BL
4.4(51)
밥을 먹자고 해도 시큰둥, 사주겠다고 해도 시큰둥, 외근을 가서도 시큰둥, 친해지자고 해도 시큰둥. 아주 그냥 다 시큰둥인 2살 위의 목소리 없는 회사 후배님이 같이 술을 마신 뒷날부터 악보를 들고 들이대기 시작했다. ‘선배님, 노래 해주실래요.’ 무슨 개소리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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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니와 미카나 외 1명
울프노블
4.4(21)
고교 졸업 후 첫 직장을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리츠에게는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다. 웃는 얼굴을 연기하던 우등생, 쿠즈미 히사야. 가면을 벗고 자신에게만 보여주던 솔직한 모습, 평범한 자신을 필요로 해주던 그가 못 견디게 좋았다. 손목을 묶고 조금이나마 서로를 느끼던 기억. 그러나 히사야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리고 6년 뒤, 동창회에서 재회한 두 사람─. 재회를 기뻐하는 그였지만 히사야의 마음은 어디 있는지 갈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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