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쏘세지
에오스
5.0(2)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졌다. 어떻게 해서든 이 남자와 말을 섞어보고 싶었다. 나는 아예 쭈그려 앉아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여기 코 앞이 제 집인데. 같이 데리고 가는 게 어때요?” “…낯선 사람 조심하라는 말. 못 들었어? 내가 누군 줄 알고?” “적어도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서요.” . . ‘아, 나도 저 고양이가 되고 싶다…….’ 내심 저 새끼 고양이가 부러웠다. 저런 잘생긴 남자의 손길이라면 거부하지 않을
소장 2,000원
초코시나몬
FAINT 페인트
4.3(21)
※ 본 작품은 커뮤니티 반응을 살리기 위해 일부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학 시절 우연히 아이돌 그룹 ‘문나이트’를 알게 된 후부터 남은 20대는 아이돌 이리온을, 그리고 현재는 배우 이연후를 쫓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나은홍. 술에 거나하게 취해 홀로 귀가하다 골목길에 버려진 이리온 입간판을 발견하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을 집까지 들고 오는데. “씨발. 으…. 머리야. 이건, 또
소장 4,000원
별하은
SNACK-B
4.3(4)
M 대학교 연극과 졸업반인 석우는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보게된 잡지 〈일방통행〉에 실린 J의 기고 글을 읽고 그의 글에 빠지게 된다. 우연히 J가 자신과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교로서 제이를 만나게 된다. 제이를 실제로 본 후 그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 석우. 그러던 중 연극과와 영화과가 합동 프로젝트를 하게 되며 석우는 배우로, 제이는 감독으로 재회한다. 재회한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 이후
소장 1,500원
흑사자
플레이룸
4.6(73)
선배는 팔도 굵고 허벅지도 굵고, 자지도 굵네요 국대 축구선수 윤성이 스페인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를 짝사랑하며 곁을 맴돌던 최고의 서포터이자 후배 준원은 이제 마음을 접어야 한다. 윤성은 분명 헤테로이고, 여자도 많이 만났다. 그러니 준원의 마음을 받아들여주지 않을 것이 뻔했다. 하지만, 이대로 스페인으로 보낸다면... 정말로 헤어져야 하는 거라면, 그런 거라면... “도저히 안 되겠어. 이렇게 그냥은 못 보내.” 결국, 준원은
소장 1,300원
소대원
텐시안
총 2권완결
4.5(263)
금선국의 황제는 남자도 안는다지. 걸맞은 여식이 없으니 곱상하고 단정한 너도 괜찮을 테다. 아들을 향해 그리 말하는 왕의 얼굴은 아비의 것이 아니었다. 귀비로 삼을 왕가의 여식을 보내란 황제의 명에, 희안은 어미를 잃을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만리타향으로 팔려갔다. 원하던 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황제에게 잊혀 후궁의 외진 곳에서 외로이 삼 년을 보냈다. 말벗 하나 없는 적요한 나날 속에서 생기를 잃어가던 그에게 사신의 신분으로 황궁을 찾은 어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300원
레네이제
젤리빈
4.6(23)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일상물 #삽질물 #달달물 #절륜공 #다정공 #미인수 #짝사랑수 #능력수 #사랑꾼수 #적극수 #순정수 #잔망수 평범한 직장인인 하준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가끔 바를 찾아가, 홀로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긴다. 그날 저녁도 혼자서 술을 즐기던 하준. 그런데 바에 나타난 사람은, 벤처기업 대표이자 빼어난 외모로 그 바에서는 유명한 서진이다. 그리고 왠일인지 서진이 하준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고 호감을 표시한다.
소장 1,000원
4.5(33)
#현대물 #원나잇 #오해/착각 #일상물 #삽질물 #달달물 #절륜공 #다정공 #미인수 #짝사랑수 #능력수 #사랑꾼수 #적극수 #순정수 #잔망수 유명 벤처기업의 대표인 서진은 갑작스럽게 약속이 사라지는 바람에 즐겨 찾는 바에 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첫눈에 반한, 완벽한 자신의 스타일인 남자, 준을 만난다. 무뚝뚝한 듯 다정한 듯 서진을 대하는 준, 그리고 그가 무엇을 하자든 좋아고 고개를 끄덕이는 서진은 그날 만족스러운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애정
목탄
LINE
4.5(97)
※ 본 작품 내에는 인터넷 채팅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에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학교 축제의 소란스러움을 피해 있던 이선은 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졸업한 선배의 밴드 공연을 보러가게 된다. 언제나 자신이 만든 좁은 세계에서 벗어날 용기도 의지도 없던 이선은 그곳에서 마주친 차경을 보고, 처음으로 포기에 익숙해진 자신을 잊어버리고 홀린 듯 차경의 세계로 향하게 되고……. 그렇게 차경은 우울하기만 하던
소장 800원전권 소장 4,000원
4.2(84)
아이돌 여진희 동생 여언희. 여진희의 브라콤으로 인한 의문의 유명세를 탔던 언희는 대쪽 같은 무뚝뚝함으로 진심을 감춘 채 형의 절친이자 배우인 서정우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있다. 그를 향한 마음에 묵묵히 열중하던 여언희였지만, 여느 때와 같이 동생 자랑을 일삼은 형 여진희 덕분에 벌어진 일을 계기로 서정우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자신에 대한 서정우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두려웠던 것도 잠시,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이에 지내며 여언희의 마음은 걷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마키야마 토모 외 1명
리체
3.6(7)
상사에 근무하는 토모야스는 문학 이야기를 꺼내면 멈추지 않는 살짝 아쉬운 미남. 그런 그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준 것은 일 때문에 알게 된 번역가 아마카타. 고지식한 말투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토모야스는 깊은 교양으로 응해 주는 아마카타와 문호에 관련된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척이나 행복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토모야스는 아마카타의 집에서 그 상대와 마주치는데――?! 음식과 문학이 교차하는 따끈한
소장 3,800원
감자독
피플앤스토리
4.2(26)
#쉐프와손님 #자꾸신경쓰이네 #짝사랑성공기 #달달물 자신의 노력과 끈기만으로 인정받는 셰프 자리에 오른 알렉스 리. 그런 그에게 자신의 레스토랑 「The Knife」는 각별히 소중하다. 이런 소중한 레스토랑의 13번 테이블에 어느 날부터 찾아온 의문의 손님! 언제나 꼭, 알렉스가 만든 음식에만 되도 않는 트집을 잡는 그 사람! 크리스 밀턴! 알렉스는 셰프의 자존심과 자신의 레스토랑에 대한 자부심을 모조리 짓밟으려는 듯 까다롭게 구는 그가 신경
소장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