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e
글로번
총 3권완결
4.3(179)
“우리의 약혼은, 흐읍, 사랑 없이 이루어진 것 아니었나요……?” 촉촉이 젖은 우연의 두 눈을 바라보던 지욱은 기가 찬 듯 허,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지욱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자신의 약혼자를 쳐다보았다. 그래, 진지한 고찰과 사랑이 없긴 했지. 하지만 사랑이 없었던 건 지욱이 아닌. “흑… 지욱 씨. 저한테 어쩜 이러실 수가 있어요!” 청순가련한 자세로 굳이 허벅지까지 꼬집어 가며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 내고 있는, 우연이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파인애플덤플링
피아체
3.9(182)
그 진짜 로또 1등이라고, 1등! 복권 1등! 사채업자 남기승은 부단히 돈을 갚아 나가는 은재가 귀엽다. ‘쥐새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나름’ 이뻐해 주는 다정함을 발휘할 정도로 말이다. 그는 은재가 더 이상 빚을 갚지 못하겠다며 무릎 꿇는 그날을 기다린다. 얼굴과 몸이 끝내주게 취향인 쥐새끼를 침대로 끌고 가, 그 잘생긴 몸으로 빚을 탕감해 줄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하늘은 기승을 돕지 않는다. 쥐새끼에게 로또 1등이라는 엿 같은 선물을 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800원
카넬라
페르마타
총 2권완결
4.4(192)
14세기 중세. 종교가 사상을 지배하고 무지했던 시기. 가난한 농가에서 악마의 상징인 쌍둥이로 태어난 루이스와 루이스 엑스트라. “힘을 원해.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는 힘을.” 높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루이스는 엉터리 소환진으로 악마를 소환하고, 소환된 악마, 전쟁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계약을 맺고 대가로 그의 쌍둥이 동생, 루이스 엑스트라를 제물로써 받아간다. 오직 쌍둥이 동생과 함께 밖으로 나가보고 싶다는 이유로 높은 사람이 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