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완결
4.2(100)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
맨살
툰플러스
4.8(84)
*본 작품은 허구의 사건, 지명, 인명 등을 다룬 가상 종교와 가상 세계임을 알려 드립니다. 저 앞, 여운이 넓고 기다란 바위에 앉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당황한 산하는 도망치듯 저도 모르게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여운의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흩날렸다. 돌아서던 산하의 몸이 그대로 굳었다. “라진아!” “응?” 세상은 가끔 꿈꾸지 않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게 천년을 넘게 인간으로 버텨온 산하가 터득한 삶의 다른 장면이었다. 그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단해(丹海)
페르마타
총 19권완결
4.3(64)
※본 도서는 리디북스 BL 연재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하아, 하…… 벗어.” “웃기지 마. 네가 벗어.” 마계의 지배자 아티반에게 1년간 강제로 감금당한 정령들의 왕 리자트립탄이 낳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 세스퀴테르펜과 세프라딘. 어릴 땐 서로가 전부였던 두 아이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각자 마계와 정령계에서 떨어져 살게 된다. “생각해 보니, 누가 벗으나 마찬가지잖아! 우린 빌어먹을 쌍둥이라고!” “…….” 수백 년이 흐른 후 서로가 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