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하나
인앤아웃
총 249화완결
4.4(4,877)
―난 죽고 싶지 않아. 소설 ‘오메가의 세계’에 빙의했다. 그것도 사랑했던 남자한테 버림받은 채 끝끝내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캐릭터인 서이경으로 말이다. 모든 걸 알고 시작한다면, 결말도 달라질 수 있을까? *** “저 승재 씨 안 좋아하니까, 마음 안 쓰셔도 돼요.” 아직 이야기의 초반이라면, 그에게 명확하게 말해 두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어차피 그에겐 다른 사람이 생길 텐데. 자신은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전혀 아무렇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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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
모드
총 156화완결
4.7(3,638)
피폐한 다같살 가이드버스 소설의, 주인수의 급사한 전임자에 빙의했다. 가뜩이나 고달픈 주인수의 인생 제2막 초반에 불안감이나 잔뜩 조성하는 이름뿐인 엑스트라. 과도한 능력 사용으로 인해 전생과 마찬가지로 시한부 인생. 하지만 뭐 어때. 지지리도 복이 없던 인생의 보너스 스테이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피폐물을 로코로 바꾸고 내 최애의 사랑의 큐피트 노릇이나 해 줘야지. 그렇게 내게 남은 반년을 바쳤다. 퇴사에 신변 정리까지 마치고 조용히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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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귤
페로체
총 142화완결
4.8(3,476)
원수 같은 동생놈이 회귀했단다. 나 몰래 약이라도 주워 먹었나? 나만 보면 울고 사과하고 지켜 주겠다고 난리다. 차라리 치킨 다리 하나에 박 터지게 싸울 때가 그리울 지경. 그런데 이 자식이 점점 더 이상한 행동을 한다. 나를 카사노바와 이어 주려고 하질 않나. 미소 천사 선배를 음해하려 하질 않나. 십년지기 친구를 배척하려 하질 않나. 니가 왜 내 교우관계를 정리해!? * * * 이상해진 건 동생놈뿐만 아니었다. “너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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