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테
체리비
총 5권완결
4.1(80)
간절하여 쓴 사채. 그것은 족쇄였다. 나날이 불어가는 빚은 숨 막히게 목을 조여온다. 빚을 갚기 위해 사채를 빌려준 그에게 몸을 팔았다. “좆 같으면 물 떠 놓고 기도해. 내가 네 몸에 빨리 질리게 해달라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지만…… 몸이 닿을 때마다 생겨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자기야. 배 맞는다고 다 안주인이야, 응?”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씨발, 내가 너랑 섹스를 하지 연애를 하는 거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