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가인 이안은 어느 날 자신의 그림이 최고가를 갱신하며 팔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그림은 팔리면 안 되는 것이었다. 이안은 수소문해서 그림의 주인을 찾아간다. 그림의 주인이 된 사람은 거대 기업 로이드사의 총수 알렌 로이드였다. 알렌은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이안은 그림을 돌려받는 대가로 알렌의 초상화를 그려 주기로 한다. 그런데 어쩐지 알렌은 초상화를 그리는 것보다 이안과 만나는 것 자체에 관심이 더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