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을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주)브이테크의 파트장에 오른 남자. 민재음. 그는 해외사업부 영업팀의 요청에 따라 쿠알라룸푸르로 급히 출장을 떠난다. 그리고 그가 쿠알라룸푸르의 호텔에서 마주친 것은 아름다운 바텐더 장루이. 묘한 끌림을 느낀 재음은 그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나 다음날 새벽, 그는 자신의 지갑과 커플링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대체 이 녀석 뭐지?”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으로 돌아온 재음 앞에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