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
인앤아웃
총 9권완결
4.8(1,034)
미쳐서. 돌아버려서. 어딜 감히 자꾸 도련님께 욕정 하느냐. 그분의 살결이 닿고 숨결이 닿는 것에 무어 그리 가슴이 뛰어서 잉걸 삼킨 짐승처럼 마음을 가누지 못하느냐는 말이다. *** 부귀영화가 흘러넘치는 서씨 가문에 어리석은 폐물이 있었다. 병약한 몸에 귀신이 들러붙어 주변인을 불행하게 만들다 못해, 온 가족을 잡아먹은 패역한 천살고성(天煞孤星), ‘서사겸’. 아버지가 자결한 뒤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납치당해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겸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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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더클북컴퍼니
총 4권완결
4.0(90)
제국의 옛 수도 롬(ROME)의 뒷골목을 누비는 엔릴은 아는 사람은 아는 실력파 해결사. 어느 날 밤, 길드의 수장이 경영하는 술집 메살라나를 찾은 그는 우연히 외지에서 온 정체불명의 귀족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한 남자로부터 하룻밤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아름다운 외모와 사람을 부리는 것에 익숙한 우아한 기품 그리고 맹수 같은 강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지만, 그의 심상치 않은 강렬한 아우라에 본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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