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근친, 양성구유 등 비도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책 구매에 참조 바랍니다. 내 동생이 생리를 시작했다. 세상에 단둘만 남게 된 형제. 일찍이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형 희겸은 동생 희서를 애지중지하며 키워낸다. 사춘기가 진작 왔을 나이건만 마냥 순하기만 한 동생은 여전히 형의 뒤만 졸졸 따라다닌다. 그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동생이었다. 그런 동생이 어느 날 울며 돌아왔다. 아래에서 피가 난다고 펑펑 우는 동생의 가랑이를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