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그림자
릴리오
총 3권완결
4.4(55)
타인을 사랑해 본 적이 없는 홍우정. 우연히 바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백희수와 마주친다. 그 사람이 왜인지 나를 보고 살짝 웃는 것 같았다. 동시에 내 뒤통수가 화끈거렸다. “어때? 여기 체리 밤 맛있어? 네 취향 맞지?” 나한테도 취향이 있었다. 그걸 방금 알았다. 내 취향은 지금 눈앞에서 사람 모양새를 하고 걸어 다니는 중이었다. * * * 언뜻 진지함을 거부하는 듯 보이나 늘 깊은 애정을 갈구해 온 백희수. 홍우정을 만나 평생 느껴 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감고순
스튜디오12
총 5권완결
4.7(189)
※ 본 작품에는 병역 의무가 없으며, 소설의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각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소꿉친구 #파일럿수 #짝사랑수 #덤덤수 #의사공 #헤테로공 #자각후직진공 ‘이제’를 사랑하는 ‘우리’의 그때와 지금의 이야기. 소꿉친구인 현이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나우리는 가망 없는 짝사랑을 끝내기로 한다. 애정이 아닌 우정으로, 친구이자 가족으로 현이제를 대하려는데 현이제가 수상하다. 사소한 습관부터 버릇까지, 너에 대해선 모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
완동십오
BLYNUE 블리뉴
4.8(337)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단체, 인물, 기관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으며 허구임을 밝힙니다. #따뜻한노란장판감성#눈가촉촉감동드라마#침샘자극주의#묵묵하게챙겨주공#부끄럼많공#잔정많은조폭수#솔직한직진수 “고등어 먹을래? 구워 줄게.” 건설 용역 회사 소속으로 재개발 지역에 남아있는 주민들을 내보내기 위해 창1동을 찾은 안기주. 그는 노인들만 남아있는 창1동에서 그들을 살뜰히 챙기는 청년 서재길을 만난다. 서로 으르렁 대던 첫 만남 이후 조폭인 자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김파란
B&M
4.4(11)
키워드: 현대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동거,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단정수, 까칠수, 상처수, 병약수, 자낮수, 일상물, 잔잔물, 성장물, 3인칭시점 “나, 갈 데가 없어.”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듯이 우진은 이야기를 쏟아 냈다. “여기 말고는 갈 데가 없어. 당분간 지내게 해 줄 수 있을까. 지내는 동안 월세는 낼게. 갑자기 찾아와서 이런 부탁 해서 놀랐지. 그런데, 부탁해.” 우울증으로 회사를
소장 2,400원
재이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4(69)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나의 형을 다시 만난 날, 나는 사랑의 감정을 되찾으려 노력할 것도 없이 심장이 요동쳤다. * 연속된 부상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가람. 우울감에 빠져 방황하던 도중 이대로는 안 되겠단 생각에 새 출발을 결심한다. “아, 저기 코너에 있는 건물이에요. 갈색 벽돌로 된 건물.” 그렇게 계약하게 된 갈색 벽돌 건물의 옥탑방. 왠지 주소가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가람이 어릴 적 살던 동네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300원
이소한
비욘드
총 8권완결
4.7(5,945)
복학생 이로빈(25)은 엄마의 제안에 따라 현재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 복학생이자 소꿉친구인 남한결(25)과 같이 살게 된다. 어렸을 때 한 몸처럼 붙어 다닐 정도로 친했다는데, 이상하게 얼굴도 추억도 기억에 없다. 이로빈은 어색함을 없애 보려 친근하게 다가가 보지만, 남한결은 그런 이로빈을 보며 단번에 인상을 찡그렸다. 그리고 한마디했다. “미안한데, 나 게이야.” [발췌] “야, 그래도 스킨십 관련한 이 조항은 심했다. 말이 안 되잖아. 너랑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500원
농솜
뮤트
4.3(22)
무더운 여름날, 무더워서 무섭기까지 한 날씨에 돌쇠는 마님과 처음으로 만났다. 돌쇠는 기대로 부푼 제 가슴을 흔한 짝사랑이라는 말로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날이 이리도 더운데, 이렇게 껴입고 있기엔 옷이 너무 많다고 생각 않느냐?” 수줍게 열리는 꽃봉오리를 닮았던 그녀의 치맛단. 돌쇠는 그녀에게 달려들어 마음껏 꿈을 탐했다. 그러나 그 꿈의 끝자락에 걸린 것은, 꿈꿔본 적 없던 어느 감촉. 돌쇠는 허벅지에 닿는 단단한 감촉
소장 3,500원
동래
총 4권완결
4.5(581)
#동정공 #절절하게후회하공 #뒤늦게깨닫공 #늦게라도직진하공 #동정수 #공한테상처입었수 #호락호락하지않수 #다시시작하기무섭수 -우리가 앞으로 사귀면서 서로한테 상처를 안 줄 수 있을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윤성과 같이 다니며 친해진 주헌. 친구로 여겼던 윤성이 점점 신경 쓰이고,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님을 깨닫는다. 마침내 용기를 내서 윤성에게 고백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만, 윤성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혼자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900원
도깨비이빨
페르마타
4.0(21)
*본 작품에는 폭력 피해 및 유혈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품 내 외국어의 용법에 다소 맞지 않는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설 속 등장하는 인물, 브랜드, 레시피 및 장소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세르클 거리 121번지와 122번지 사이. 장미 덤불을 따라 기타 소리가 들리는 노란 벽돌 광장 쪽으로 걸으면 나타나는 초콜릿 가게, <쾨 르 블랑> * * * “그냥 죽어 버리지 그랬어.” 서른을 앞둔 동갑내
켄시겔
블랙아웃
4.6(12)
그저 좋은 친구인 줄로만 알았다. 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녀석이었기에 특히 마음이 쓰이는 줄 알았다. 그러나 녀석을 향한 나의 감정은 우정이 아닌 사랑이었다. 세상에 여자가 그렇게나 많은데도 하필이면 찬수를 사랑해서, 세상에 남자가 그렇게나 많은데도 하필이면 떠날 찬수를 사랑해서 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기약 없이 보낸 세월이 무려 7년이었다. 더는 과거에 매여있을 수 없어서 녀석을 잊기로 마음먹었다. 7년간 나를 혼
소장 800원전권 소장 7,800원
박이끄
텐시안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