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
디키
총 4권완결
4.2(10)
“선생님, 남자 좋아하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 좋아하죠?” 친구 동생, 열아홉 살인 준원의 과외를 맡은 이진. “선생님 덕분에 원하는 대학에 붙었어요. 선물 하나 받아도 돼요?” “하, 하지 마… 읏!” 몰래 키워 온 마음의 대가로 받은 건 10년마다 그를 괴롭히는 아홉수의 저주가 되었다. “오랜만이네요. 선생님?” 그리고 이진의 앞에 나타난 스물아홉의 준원. 아니, 금우 그룹의 윤이진 대리와 서준원 본부장. “지금도 나 좋아해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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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야
블릿
총 6권완결
4.6(1,971)
#도련님공 #형수수 #미남공 #미인수 #다정공 #계략공 #여장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진수 #도망수 “남자랑 자 보셨어요?” “아니." 전율이 일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흥분에 겨운 눈동자가 빛을 발하고 말은 막힘없이 나왔다. 자신이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걸, 사하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럼, 남자랑 한번 해 보실래요?” * 사하는 야반도주한 누이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병자의 액받이 처(妻)가 되기 위해 거대한 저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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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봄
모드
4.6(2,166)
선우연은 알파라면 질색하는 사람이었다. 오메가로 발현하기 전에도, 발현한 후에도. 그의 유일한 구원은 알파가 아닌 과외 선생님이었다. 그래서였다. 우연이 자신은 ‘선우 연’이 아니라고 정정하지 못한 건. 그가 부르는 제 이름은 무척이나 설레었으니까. “연아.” “선생님 군대 가.”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으로부터 4년. 우연은 선생님과 같은 대학교에 입학한다. 선생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우연은 그를 첫눈에 알아봤다. 김도현. 그 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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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8화완결
4.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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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4.5(119)
지겹도록 오랜 짝사랑이었다. 끝을 향해 가던 희망 없는 사랑은 내게 어떤 것도 돌려주지 않았다. 황지욱의 입술을 몰래 훔친 건, 길었던 짝사랑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입을 맞추던 그 순간, 문 틈새로 나를 훔쳐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황지욱의 동생, 황지혁. 미국으로 유학 갔다가 4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 녀석은 강의실에 앉아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황지욱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요.” 자신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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