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피싱 업체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는 우혁. 키가 크고 워낙 잘 빠진 몸매에 선이 굵은 인상을 지녀 그를 선호하는 바텀들이 항상 줄을 서있다. 우연히 뜬 야구 쇼츠 영상에서 자신의 특이 취향을 저격하는 야구선수 예권우를 보게 된다. 그를 생각하며 몸캠 피싱 작업을 하던 어느 날, 자신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상대를 만나게 되고, 상대방의 핸드폰에 피싱 파일을 설치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잠시 후, 그에게 넘어온 신상 정보를 본 우혁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