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
라비앙
4.7(1,006)
※ 본 도서에는 근친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 이제 말끝마다 나한테 삼촌이라고 해.” 30대의 프리랜서 한정윤은 얼마 전 사고로 남동생을 잃고 남동생의 아들인 한정탁과 둘이 지낸다. 양친은 오래전 돌아가셨고 큰형은 살아 있지만 연락하지 않는다. 조숙하고 눈치 빠른, 애다운 맛이 하나도 없는 조카가 어렵지만 책임을 갖고 보호자 노릇을 하려는데. “졸업 축하해.” “나 대견해?” “응.” “그럼 안아 줘.” 멀찍이 겉
소장 3,800원
텅(tongue)
비엔비컴퍼니
총 2권완결
4.3(16)
그 사람은 나의 ‘가족’이었다. 나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가족이라는 ‘선’은 무너졌다. 나는 결국 혼자만의 비밀을 안고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그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또 다른 가족들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숨겨두었던 마음을 꺼내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그 사람이 조금씩 무너지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그 사람은 몇 번이고 나를 거부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 사랑은 실수라고 치부하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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