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귤
페로체
총 6권완결
4.2(43)
원수 같은 동생놈이 회귀했단다. 나 몰래 약이라도 주워 먹었나? 나만 보면 울고 사과하고 지켜 주겠다고 난리다. 차라리 치킨 다리 하나에 박 터지게 싸울 때가 그리울 지경. 그런데 이 자식이 점점 더 이상한 행동을 한다. 나를 카사노바와 이어 주려고 하질 않나. 미소 천사 선배를 음해하려 하질 않나. 십년지기 친구를 배척하려 하질 않나. 니가 왜 내 교우관계를 정리해!? * * * 이상해진 건 동생놈뿐만 아니었다. “너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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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화완결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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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2화완결
4.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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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루
텐시안
4.4(744)
부모님이 잠자리에 들기 전, 딱 그때까지만 형제는 평범했다. 형이 조금 엄할 뿐. 동생이 형의 눈치를 다소 심하게 볼 뿐. 하지만 눈을 감으면 형제 사이는 달라진다. 은밀하고 농밀해지며 죄스러워진다. 신도헌은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는 얼굴로 동생의 옷을 벗겼다. “흣, 혀엉…….” “가만히 있어야지, 유호야.” 어리석고 가여운 내 동생. 신도헌은 속삭이며 보석을 대하듯이 조심스러운 손길로 동생의 뺨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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