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탈퇴해주었으면 하는 골칫거리, 외톨이. 잘하는 일 하나 없고,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재주. 스물 둘, 사랑보다 미움받는 것이 익숙한 삶. 외로운 희민의 앞에 빛과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너는 나한테 특별해.” 다정한 말과 따뜻한 체온에 희민은 속절없이 빠져들고. “네가 너무 좋아.” 감당할수 없는 행복을 욕심내어 본다. “희민아,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 그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되기 전까진. 어둡고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