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출
피아체
총 3권완결
4.7(25)
사랑을 했다. 그게 풋사랑인 줄도 모르고 열렬했다. 빠르게 뜨거워진 사랑은 진중하지 못했다. 결국 커다란 흔적을 남기고 풋사랑은 끝이 났다. 제대로 끝맺지 못한 그 사랑이 십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 다시 찾아왔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던 다시는 이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혐오가 서로의 사이를 막고 있었다. 서로 미워하고 헐뜯었다. 도망쳤고 외면했다. 욕구는 감정보다도 무서운 것이었다. 그 욕구를 이기지 못했다. 단 하룻밤의 실수로 끝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검푸른밤
블릿
4.3(59)
#연하공 #연상수 #일공일수 1. 은밀한 제안 // 단리J #아카데미물 #스승수 #제자공 #능글공 #수한정다정공 #돈지랄공 #까칠수 #가난수 망나니 도련님들만 다닌다는 아카데미로 좌천당한 레브. 실추된 명예보다 더 갈급했던 건 생존을 위한 돈이었다. 돈도 지위도 넘치게 있지만 인성은 없기로 유명한 애런은 레브가 원하는 것을 주는 대신 특별한 일대일 수업을 요구하는데. “교수님. 질문이 있는데, 여기 왜 이렇게 제 손가락을 씹어 먹는 거예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