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기
텐시안
총 5권완결
4.7(113)
“청아. 지금까지 네가 했던 실수 중에 가장 큰 게 뭐야?” 너를 사랑하는 거. 그게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다. 마음을 자각하자마자 깊게 묻어 둬야 했던 나의 첫사랑. 나는 친구란 이름 아래서 목원을 사랑하고, 탐하고, 초라해졌다. 너에게만은 불쌍한 내 인생의 밑바닥을 보여 줄 수 없다. 동정받기 싫다. “코끼리는 점프를 못 한대.” “왜?” “이유는 몰라, 나도. 그냥 생각났어. 내가 코끼리 같아서.” “왜?” “나도 못 하는 게 있거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2,500원
얼음복어
툰플러스
총 3권완결
4.1(22)
*작품 내에 촉수플, 산란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초의 피해자’이자 최연소의 나이로 ‘S급 에스퍼’로 각성한 차설현. 그의 절친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서은찬.’ 은찬은 설현의 곁에 있고 싶다는 이유로 10년 동안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가이드로 각성하지 못한다. 결국, 27살의 나이에 ‘공시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이드를 포기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설현의 뉴스를 확인한다. 그러다 그의 앞에 돌연 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담레인
톤(TONE)
4.6(113)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지역 및 기관, 단체와 무관합니다. ※작중 자살, 학교 폭력 등 트리거 요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희망도 없고 기대도 없는 매일에 지쳐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삶을 포기했다. 분명히 그랬는데……. “너, 다시 살아 볼래? 두 번째엔 바뀔지도 모르잖아. 딱 3년 전이면 어때?” “싫어요. 수능을 또 보라고요?” 내내 고아로 살다 죽어서 처음 본 엄마가 다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000원
하루후에
페로체
총 4권완결
4.5(290)
‘러트 파트너’라는 소설에 빙의한 서지안. 남들은 빙의하면 잠깐 구르다가도 잘 먹고 잘사는데 왜 나만 이렇게 생활고에 시달려? 힘들기만 한 현실을 비관하던 그는 어느 날 반강제로 누군가의 러트 파트너가 되고야 마는데. “다른 사람은 다 돼도, 나는 안 된다고? 그럴 리가.” 몸정, 아니면 호감, 그것도 아니면 사랑이었을까? 갑자기 끝나 버린 관계에 이유 모를 허무함을 느끼던 지안은 왠지 어둠 속의 그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 최이든을 만나는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주혜은
M블루
4.6(7)
“나랑 키스하기 좆같아도 한 번만 해보면 바뀔지도 모르잖아.” 애초에 선택권이라는 건 없었다. 조쉬는 자신에게 절대적인 존재였으니까. Copyrightⓒ2023 주혜은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Vin All rights reserved.
소장 1,200원전권 소장 7,000원
사이새
블릿
4.6(133)
#청게 #재회물 #쌍방짝사랑 #쌍방구원 #미남공 #양궁선수공 #무심다정공 #미인수 #양아치수 #가난수 #쎈척하수 #굴림수 가난한 집, 지척에 있지만 찾아가도 짜증뿐인 집 나간 엄마,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당하는 게 지겨워 양아치가 된 나, 고은석.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지던 10대의 마지막 봄. 반에 양궁 특기생인 윤수혁이 전학을 오게 된다. 3년 내내 입어 헤진 제 교복과 달리 깨끗하고 각 잡힌 재킷. 제게 차갑고 무심한 시선을 던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2,300원
구시온
블랙아웃
4.7(19)
"한 입만." 6년을 친구로 지내던 현우에게 불현듯 이끌려 입을 맞춘 도훈. 혼란스러움은 잠시, 어렵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현우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지만 현우는 충동적이고 가볍게만 보이는 도훈의 마음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설픈 첫 키스 이후 엉뚱하게도 마음이 통할 때마다 '야한 짓'만 하는 이상한 사이가 되어버리는데... 한편, 도훈은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의 꼬이고 꼬인 관계를 포기한 채 지내고, 트라우마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뽁뿍이
딥블렌드
4.2(65)
감정은 누구나 가진 것이지만, 단도빈에겐 허락되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실패작이자, 제값도 못 하는 반편이였으니까. 그렇기에 단도빈은 제 존재를 증명코자 SSS급 에스퍼로서 전장을 떠돌아야 했다. “……우리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의현을 만났다. 어떤 이의 가이딩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단도빈에게 유일하게 가이딩을 해 줄 수 있는 SSS급 가이드. “아뇨. 속상해요. 도빈 씨가 스스로를 괴롭히면.” 그를 알수록 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허은률
이색
4.3(21)
23살 생일, 수영은 어머니에게서 죽음을 선물 받았다. “알파 따위, 전부 죽어버려.” 죽지 못하고 살았으나, 이날의 충격으로 수영의 형질은 열성 오메가로 바뀌었고, 지독한 알파우월주의자인 아버지에게서 버림을 받았다. “숨겨라, 집안 명예와 네 동생의 앞길을 위해서. 우리 집안엔 오메가 따윈 없다.” 매일 죽고 싶은 마음으로 겨우 숨만 쉬던 어느 날, 개봉한 지 오래된 영화 <새벽>을 보게 되었다. ‘새벽’이 키운 배우, 금결이 궁금했다. 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소대원
B&M
4.7(372)
황족공*볼모수 / 수한정다정공*상처수 / 직진공*순둥수 / 구원물 / 달달물 / 쌍방짝사랑 / 암투한스푼 유하국의 왕자 유단영은 왕위에 오른 이복형에 의해 어린 나이에 혈육을 모두 잃고 외딴 집에 유폐되어 자란다. 열다섯이 되던 해, 죽어서도 돌아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볼모가 되어 금선국으로 보내진 그는 다정한 소년 무관을 만난다. “더 극진히 모실 작정입니다. 정말로 잘해 드리는 사람에게는 어찌 대하실지 궁금해서요.” 난생 처음 만나 본 또래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5,800원
청명
문라이트북스
4.5(61)
오랜 친구 권도희의 혹하는 제안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유건우는 상견례 자리에서 처음 열아홉의 권도혁을 마주하게 된다. 저보다 열한 살이나 어린 처남이 될 그를 보자마자 어쩐지 가슴이 조여들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그의 외모가 벅찬 감동을 주는 예술 작품처럼 느껴져서 그런 것뿐이라고 여기고 만다. 금방 잊힐 줄 알았던 감상은 자주 마주할 일도, 크게 엮일 일도 없을 줄 알았던 권도혁과 우연처럼 자꾸 마주치게 되면서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부피를 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