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야드
모드
총 4권완결
4.7(166)
빚쟁이들을 피해 엄마와 연고 없는 시골로 도망쳐 내려온 윤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도 벅찬데, 학교에서는 전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악의적인 괴롭힘에까지 시달린다. 누구라도 도와주길, 도와주지 않을 거면 차라리 그냥 외면해주기를 바라던 때. “괜찮아? 다쳤어?” 한 소년이 처음으로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온다. 윤희성. 익숙한 이름을 가진 그 애는 엄마가 일하는 바닷가 끝, 별장 집 늦둥이 아들이었다. ‘이상한 애 같지만 좋은 애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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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치
총 3권완결
4.8(163)
#친구x나x선배 #모럴없음 #합의없?음 #도구있음 #란제리플있음 #셋이함 #혼란한관계 #아무튼모두행복함 #대책없는삼각형 ☞어째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 →서찬주 서찬주는 아껴 먹는 타입이었다. 다만 그가 간과한 점 딱 두 가지 때문에 일은 거침없이 흘러간다. 하나, 세상 개새끼 중엔 이렇게 오래오래 구워삶은 다음 느긋하게 잡아먹는 미식가 새끼들만 사는 게 아니고. 둘, 하필 미학도 없이 다 잡아 처먹는 개새끼 중 하나가 정다운의 친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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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텐
문라이트북스
4.3(183)
“어쩌지, 난 너한테 관심이 좀 많은데.” 친하지도 않은 선배가 갑자기 친한 척 말을 붙여 오기 시작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 “……근데 제 번호는 알아서 뭐 하시려고요?” “개수작 한 번 부려 보려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에 처음에는 화가 났고, 점차 신경이 쓰였다. 엮여서는 안 된다. 그래 봤자 좋을 것 하나 없는 사람이다.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었는데, “미쳤어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그든
고렘팩토리
4.2(382)
[다공일수, 빙의, 광공,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절륜공, 다정공, 직진공, 미인수, 얼빠수, 병약수, 눈새수, 굴림수, 소심수] 로맨스 소설 속의 병약한 조연, 하여울에게 빙의했다. 시도 때도 없이 몸이 아픈 것도 억울한데, 남주인공 셋이 돌아가며 괴롭힌다. 첫 번째 남주, 모태희. “내 앞에서 다른 새끼 생각하지 말라고 했잖아, 여울아.” 두 번째 남주, 남강우. “조심해.” “……뭐?” “자꾸 움직이지 말라고. 참고 있으니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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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히읗
M블루
4.1(106)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 그리고 나는 거기서 빠져나가지 못했다. “너, 그거 알아?” 동기가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 학교에서 좀비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한다고. 그걸 왜 여기서? 헛소문이겠지 대수롭지 않게 흘려 넘겼는데,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거짓말처럼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 * 유안은 비명이 난무하는 학교에 그대로 갇혀 버리고, 좀비에게 쫓기다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분명 처음 보는 얼굴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900원
박허시
4.2(188)
※ 작중 공수의 리버스는 없습니다. ※ 오토리버스: 녹음ㆍ재생 장치에서, 녹음테이프가 끝까지 감겼을 때에 자동적으로 되돌아 감기는 기능. 또는 그런 장치. 올림픽 대회 중에는 평균 10만 개의 콘돔이 배포된다. 설사 그럴지라도 임재현은 제가 그 콘돔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아니, 쓰더라도 그걸 서지운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6년을 꼬박 알고 지낸, 누구보다도 가까운 친구와. * 지운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끝으로 재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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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달걀
블루로즈
총 2권완결
4.2(261)
만 20세, 가이드로 발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필드로 각성했다. 폭주 위험성 때문에 자유를 잃고 사회에서 격리된 채 평생을 살아야 하는 필드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에 2차 각성 사실을 숨기고 가이드인 척 센터에 입소했다. 몰래 가이딩을 받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잠든 룸메이트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의식이 없는 그에게서 가이딩을 훔치기 시작했다. ……그의 기운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가 꺼내준 에너지로 내 안을 채우고 싶었다.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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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
비숍
4.3(135)
“여기가 연극 동아리 맞나요?” 기대를 가지고 들어온 연극 동아리에서 만난 새로운 동기들, 좋은 선배들…… 내가 앞으로 공연하게 될 대본은 이제야 현실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모든 일이 기대처럼 풀리지는 않았다. *** 아, 또 눈 마주쳤다. 우연히 고개를 돌리다 눈이 마주친 척 다시 고개를 돌리고 대본을 봤다. 아무래도 시선이 느껴지는데, 무섭다. 기분 나쁘셨으려나. “너 왜 자꾸 내 눈 피하냐?” *** 첫 술자리부터 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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