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이색
4.6(14)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그림을 좋아한 적 없던 천재, 가브리엘 헤이스팅스는 생전 처음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야구부 에이스 아리스티드 앤틀러는 가브리엘이 그린 자신을 보고 말했다. "너라면 나를 박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브리엘은 아리스티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항상 불안했다. 아리스티드를 그림에 담으면 담을수록 현실에 존재하는 아리스티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를 박제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풋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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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더클북컴퍼니
4.6(183)
* 이 책은 [골든 라스베이거스]를 테마로 니베 작가님의 <How to find the golden key>와 함께 트윈지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영국의 부유한 귀족 집안 출생으로 조용한 독신 생활을 즐기던 에드몬드 러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십여 년간 후견인으로서 돌봐 온 청년 릭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갑자기 행방을 감춘 것. 지금까지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온갖 사고를 쳤던 릭이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집을 나간 채로 연락두절이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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