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었던 돌아가신 조부의 저택을 대청소하게 된 대학생 유키토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방안에서 서양식 관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안을 들여다보니 거기엔 수수께끼의 남자가 누워 있었고, 그는 유키토의 피를 마신 후에야 완전히 깨어난다. 그리고 그 흡혈행위의 강력한 최음 효과로 인해, 두 사람은 의식을 잃을 정도로 서로를 안고 만다. 정신을 차린 후 사정을 묻자, 수수께끼의 남자는 자신을 ‘육군대위 시키부 마사노리’라고 지칭하며, 과거 조부의 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