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족이 되어 간다. 긴 세월을 지나 동생처럼 여기던 코우타와 사귀기 시작한 마코토. 각오를 하고 마주하고 있지만, 가슴에 쌓이는 것은…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무거운 감정이었다. 그런 마코토를 눈치챈 코우타는 묻는다. 「내 어디가 좋은지 말해.」 어른이 된 코우타의 올곧은 시선에 마코토는…. 『홍백묶음』 두 사람의 그 뒤, 특별수록에도 마코토의 과거가 듬뿍 그려진 중편집. 가슴을 울리는, 감추어 두었던 소중한 사랑의 속편. 부디 천천히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