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랑을 일관하는 자신만만 왕자×사랑을 모르는 소설가 10년 만에 서약을 이루는 [이세계 구혼BL!] 평범한 청년 하토리 타카라는 소설가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번번이 실패한 데다가 숙부가 남긴 빚도 떠맡아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다. 어느 날, 빚 독촉을 피해 도망치다 덤불 속에 발을 디딘 순간― 빛에 휩싸이고 눈을 뜨니 금발에 갈색 피부의 눈부신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는 "보고 싶었어!"라고 외치며 다짜고짜 타카라에게 키스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