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말해….” 남자친구에게 막 차인 치토세 앞에 나타난 음마 로카. 느닷없이 키스로 치토세의 가슴에 계약 증표를 새기고 치토세를 안으려는 듯 다가오는데…?! 음마에게는 천 명의 남자와 섹스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 치토세가 딱 천 명째였다. 섹스를 하지 않는 한, 증표는 사라지지 않고 다음 사냥감을 노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로카는 후다닥 한 번 하고 끝내자고 조르지만 치토세는 완강히 거부한다. “이거라면 섹스가 아니니까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