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 돌아가자 같은 성, 같은 주소에 사는 낯선 남자가 있었다. 회사원 츠쿠이 마키오는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경악하고 만다!! 놀랍게도 자신이 츠쿠이 아키나리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여긴 자신의 집이라고 하는 것이다. 살펴보니, 본 적 없는 가구나 우편물이 있었다. 익숙해야 할 터인 집 안과는 어딘가 달랐다. 쫓아낼 수도 없어 일단 같이 살기로 한 두 사람. 그런데 어느 날, 같이 외출하려고 현관을 나선 순간 다른 한쪽이 홀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