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요우
AK 커뮤니케이션즈
4.3(12)
1950년대 일본. 세이시로는 전쟁의 트라우마로 매일 밤 혼자서는 잠들지 못하고,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만난 건, 다정한 주군 미국 병사 짐. 짐은 세이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건, 이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인지도 몰라― 타산적인 생각으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달콤하게 안겨 잠드는 날들은 점차 세이시로의 마음을 녹여간다. 하지만 자신들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소장 3,600원(10%)4,000원
나라자키 네네코
4.6(23)
같은 밑바닥끼리 서로를 구하자―. 포토그래퍼로서 지위와 돈을 손에 넣은 렌에게는 유일하게 충족되지 못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섭(Sub)으로서의 욕구. 섭 중에서도 특히 ‘지배받고 싶은’ 성질이 강한 렌은 지금까지 어떤 상대를 만나도 만족하지 못했고, 그런 자신의 본능을 혐오해왔다. 그러나 욕구를 채우지 못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 스튜디오에 드나들던 꽃집 주인 소우와 처음 마주치고, 소우는 돌연 렌에게 커맨드를 사용한다. 순식간에 그가
히루나마
4.0(51)
때는 바야흐로 에도시대―. 이마에 생긴 혹 때문에 주인님에게 버림받은 남창 시온을 거두어준 자는 약종을 길러 번에 납품하고 있는 약사 노시였다. 몸으로 유혹하고 아양을 떨며 기술도 습득하고 삶의 의미도 새롭게 얻으려는 시온. 그런 시온이 때때로 보이는 순진하고 솔직한 모습과 자신의 약사 지식에 흥미를 가지며 씩씩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노시. 그렇게 관심은 점차 애정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시온이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는 자는 일찍이 자
대여 2,100원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