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쿠 조
AK 커뮤니케이션즈
4.9(293)
업무로 마음이 지쳐 지금은 쓰레기집에 틀어박혀 생활하고 있는 가마쿠라. “그날”부터 멈춰있는 그의 시간에 파고든 건, 말 한마디 나눠본 적 없는 옆집 남자였다. 처참한 집 상태에 쫓겨날 뻔했던 가마쿠라를 감싸주는가 하면, 자기 집으로 억지로 데려가 이것저것 챙겨준 데다 집 청소까지 자처하는데. 차갑게 대해도 심한 말을 해도 자신을 모른 척하지 않는 남자에게 당황하면서도 왠지 강하게 거스를 수가 없다. 「청소가 끝날 때까지 여기서 지내.」 참견남
소장 3,600원(10%)4,000원
키이로노 네코
4.7(149)
나에겐 너무 싫은 놈이 있다. 바로 ‘학원 교칙 위반’을 핑계 삼으며 자꾸만 시비를 걸어오는 반장 하야사키다. 그런 하야사키에게 자위하던 걸 들키고, 그놈 손길에 가버리자 더더욱 나한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위험한 눈으로 “귀엽다”는 말을 하며 발기를 하질 않나, 대체 뭐냐고, 이 자식! 너무 징그러워! 한 번 만지게 해준 걸로 애인인 척하지 말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하야사키가 없으면 갈 수가 없게 되어버렸는데―. 무뚝뚝 변태 반
아야노 미츠카
3.6(16)
회사 회식으로 모인 가게에서 난교 현장을 목격했다. 상대는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의붓형이었다. 야히로는 상대가 꼬시면 누가 되든 간에 섹스하는 사쿠짱에게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후쿠라 하기
4.2(38)
“있잖아… 기억해? 15년 전에 해준 말.” 15살에 학창 시절 같은 반 친구였던 코우타에게 고백을 받고 첫사랑의 결실을 맺은 유이토. 그로부터 15년의 세월이 흘러 그때의 달콤한 날들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권태기를 맞고 있었다. 입만 열면 말다툼이 되는 상황을 바꿔보려고, 유이토는 교제 15주년 기념일에 직접 요리를 만들어 코우타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중히 키워온 두 사람의 사랑을 되찾자.
소장 3,150원(10%)3,500원
나리타 나츠미
3.8(10)
「한 번만 추억을 만들어줘.」 초등학생 시절부터 소꿉친구였던 유다이를 짝사랑하고 있는 미나미.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변치 않고, 아무도 모르게 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유다이로부터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미나미는, 슬픔을 견디지 못 해 홀로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해 잠든 미나미는 유다이에게 울며 매달리고, 안기는 꿈을 꾼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미나미의 옆에는 처음 보는 훈남이 있는데―?
니시마 나카미치
4.7(93)
“너는 왜, 내 앞에 다시 한번 나타난 걸까―?” 사고로 세상을 떠난 소꿉친구 료스케의 죽음을 털어버리지 못하는 슌야 앞에 자신이 “료스케”라고 주장하는 처음 보는 고등학생 츠카사가 나타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살 시도를 막으려 했던 료스케가 츠카사의 몸속으로 들어간 듯했다. 기묘한 인연으로 이어진 세 사람은 그 만남을 계기로 이상한 공동 생활을 보내게 된다. 츠카사를 사이에 두고 료스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쁜 슌야와 슌야를 위해서 료
후지미네 시키
4.5(55)
매너라곤 찾아보기 힘든 싸구려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리히토의 힐링은 ‘살아 있는 공기 청정기’라고 불리는 인기인, 날씨 알려주는 남자 아마치 유이를 보는 것이다. 어느 날, 평소와 같이 공기가 침체된 바에서 일하던 중에 눈앞에서 남자끼리의 치정 싸움이 일어난다. 항상 있는 일… 이라고 생각하며 중재하려던 순간, 치정 싸움의 상대가 자신의 힐링 최애 아마치인 걸 알게 된다!! 동경하던 사람과 생각지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앞전 상황도
콘로
4.5(136)
동성혼도 당연해진 시대. 결혼 활동도 인간관계도 실패만 하는 나는, 무모하게도 엄청난 하이 스펙의 완벽한 꽃미남 동료 오다지마를 좋아한다. 딱히, 이 사랑이 이뤄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평생 짝사랑이라 해도 상관없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맞선 장소에 오다지마가…?! 거기다 왜인지 나와의 혼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기다려! 나와 넌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르잖아?! 난 이렇게 음침하고 비굴하고 넌 멋있고 다정하고 인기도 많은데
소장 4,000원
모리 모요리
총 2권완결
4.9(2,121)
진짜 나를 알면… 당신은 분명히 실망할 거야. 살인 청부업자인 치나츠는 운명과 재회를 한다. 운명의 이름은 카스미. 눈앞에서 형을 잃었을 때, 손을 내밀어 줬던 소년이다. 몇 년 후, 치나츠는 우연히 소매치기를 당한 카스미를 도와준다. 눈이 안 보인다 말하는 카스미를 내버려 둘 수 없는 치나츠는 가까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와 거리를 좁혀가게 되는데…. 암흑에 사로잡힌 두 사람이 서로의 고독을 녹여가는, 구원의 이야기.
소장 1,080원전권 소장 5,130원(10%)5,700원
시노미야 스즈
4.3(31)
설산에 사는 수상한 청년×신관 견습생 하얀 세계에 천천히 내리고 쌓이는 사랑의 눈♥ 키로는 봄맞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눈이 많이 내리는 신의 산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거룩한 산맥의 수호자’가 성역을 지킨다고 전해 내려오는 그곳에서 키로는 길을 잃고 강한 눈보라에 쓰러진다. 죽을 거라 예상했지만 설산에 사는 수상한 청년 진의 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키로는 진의 곁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아카호시 제이크
4.2(57)
‘최강 오메가’를 목표로 하는 아무르족 호랑이 마토리는 어느 날, 어린 시절 자신을 따르던 산개족 코코와 우연히 재회한다. 그리고 마토리는 그의 변함없는 다정함과 성장한 모습에 이끌려 관계를 맺고 만다. 그러나 사랑하는 상대와 짝이 되는 꿈이 있던 마토리는, 코코의 알파 각성의 징후를 보고 그가 발정의 충동으로 자신을 안은 건 아닐지 불안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