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 쪽이 지는 거라고 생각 안 해?” 고난 경찰서의 형사, 스가는 우울했다. 경시청 조사 1과에서 온 요네쿠라가 집적대는 것도 모자라 콤비로 조사를 하라는 지시까지 받은 데다, 예전에 반했던 남자도 알고 보니 경찰에 부정한 일에 관련된 요네쿠라를 감시하라며 스가에게 비밀스럽게 부탁을 하질 않나. 거기다 아무리 무시해도 요네쿠라는 지치지도 않고 결국 키스까지 해오는데…… 이 자식들아 나도 일 좀 하자! ⓒ 2012 Sayo Okada.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