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해서 죽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질투했어――” 하시바 카나토는 천애 고아 대학생. 어린 시절엔 시설에서 자랐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온 그를 낮선 옷차림의 청년이 맞아 주는데…. 불법 침입자라며 신고하려는 카나토에게, 청년은 자신을 가택신이라 소개하고. ‘가택신이 떠난 집은 불행해진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둘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가택신, 뭔가 이상하다. 24시간 내내 밀착하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