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하진 않을 거야. 네가 ‘내 것’이 된다면. 슬럼프에 빠져 고민하던 유명 소설가 「히카리다 이츠키」, 본명은 이츠키다 히카루. 그는 우연히 만난 자신의 팬 이즈미 슈이치에게 고스트 라이터를 부탁한다. 수상을 계기로 힘의 관계는 역전되고, 슈이치에게 「벌」로 육체 관계를 강요받게 된다. 처음 생긴 친구,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휘둘리지만, 강압적이면서도 눈빛이 어딘지 다정한 슈이치에게 몸도 마음도 채워져 가는 히카루. 그러나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