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에 있는 산으로 이사 온 이즈키. 그곳은 옛날부터 ‘요괴가 나온다.’라고 알려진 장소였다. 미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뒷산을 탐색하다가 요괴에게 습격당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즈키를 구해준 건 강아지 같은 귀가 달린 아름다운 청년 하쿠였다. 자신을 코마이누의 화신이라고 밝힌 하쿠는 “내 주인이 되어라.”라고 말한다. 이즈키는 곧바로 거절하지만 하쿠의 외로운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청을 받아들이게 된다. 태도는 불손하지만, 솔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