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거인은 2살 어린 소꿉친구이자, ‘안기고 싶은 남자 1위’로 잘 알려진 인기배우 케이지. 집에서 쉴 때의 모습은 밖에서 내보이는 화려한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이라서 칠칠지 못한 케이지를 돌보느라 나는 늘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실연당하고 우울해 하는 날 보고 “나만 생각하게 해줄게.”라더니 갑작스레 덮쳐왔다! 저항해보려 했지만, 동정인 나에게는 케이지가 주는 쾌락이 너무나도 자극적인데?! I was trapped by childh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