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다 아츠시가 하나다 그룹의 사장이 된 지 3개월. 사장 따위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에 앉아 거만이나 떨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바빠! 게다가 슈퍼 비서인 야자와는 어째선지 사장실에 늘 시들어가는 장미를 들고 온다. 낙하산이라 일이 서툰 나를 바보 취급하는 건가? 하지만 아무리 냉정하게 굴어도 곁에 있는 것만으로 기쁘다니… 이건 혹시 사랑? ⓒ 2012 Nana kinuta. All rights reserved. On-line 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