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 두근두근, 했을지도. 충실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타카나시 루이. 신경 쓰이는 여자아이로부터 고백을 위한 호출이!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그곳에는 소꿉친구 코가 로쿠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중요한 순간엔 언제나 로쿠의 방해를 받곤 했었다. 좋아하는 아이를 빼앗기거나 반 장난으로 키스를 당하거나…. 결국 참지 못한 루이에게 로쿠가 내뱉은 것은 「나야말로 옛날부터 루이를 좋아했어」라는 예상치도 못한 말이었는데―?! 소꿉친구의 이런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