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건 싫어하나 보군.” 먼저 느껴버린 ‘개(나)’를 내려다보며 ‘주인(그 녀석)’은 심술로 가득한 미소를 띠었다―. 요염한 외모와는 다르게 입이 험하고 폭력적인 ‘나’의 『일』은 고객의 정보를 빼내는 것. 하지만 이번 「사냥감」, 담흑색 눈을 가진 손님에게 갑자기 묶이고 마는데…? 지나친 심술궂은 신사와 지나치게 강한 미친개의 위험한 주종 스토리♥ 심술×집착=펫에 대한 도를 넘은 애정. ⓒ Youko Toriumi 2013. Ori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