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 두 번 다시 놓지 않을 거야." ―대학생 에미야는 중학교 3학년 여름부터 졸업까지의 기억이 없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잊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최애 스트리머 '귀축 쌍둥이'의 츠즈루, 일명 '츠즈 님' 덕질을 하던 중 최애에게 SNS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알고 보니 그 '츠즈 님'은 에미야가 중학교 3학년 때 옆집에 살던 이웃이었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그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