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자와는 파격적으로 싼 낡은 원룸 아파트에 자취 중인 샐러리맨이다. 좁은 것도 낡은 것도 신경 쓰이지 않지만··· 곤란한 게 딱 한 가지. 옆집에서 매일 밤 '야릇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불면증을 겪고 있는데 그 목소리가 신경 쓰여 여러 의미로 잠을 못 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요시자와는 깜빡하고 집 열쇠를 회사에 두고 오게 되고 우연히 지나가던 옆집 사람인 사쿠타가 그를 발견해 하룻밤 자고 가라고 제안한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