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허상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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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청년! 약과 먹을 텐가?” 어느 날, 부탁을 들어주면 약과를 주겠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간 너울. 너울은 종놈이 건넨 보따리를 대신 전해주기 위해 양반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마을에서 가장 예쁜 너울을 안으려는 강선의 계략! 가서는 안 될 곳에 발을 들이게 된 너울은 순식간에 강선에게 잡아먹히고 마는데……. * 너울의 팔을 당기고 있던 손에서 힘을 풀자 너울이 덜덜 떨며 눈앞의 팔락이는 줄을 움켜쥐고, 허리를 지탱했다. 열이 올
소장 1,000원
묭요
5.0(1)
*본 작품에는 벽고, 골든플, 도구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속에 있는 말을 전부 해버리는 주사가 있는 민혁. 민혁은 오늘도 짝사랑 상대인 친구 유찬에게 기억하지 못할 고백을 한다. “나아는 너가 좋은데에, 이이, 나아쁜….”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유찬이 미워 토라진 민혁은 한 벽에 멈춰 서는데……. “어어, 이상하다아… 엉덩이가 왜 안, 익, 이익!” 유찬은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오른손으로 입을 재빨리 막아냈다.
녹은
5.0(5)
실직 위기에 처한 말단 산타, 김우주. 그는 실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모두 꺼리는 특급 임무에 지원한다. [산타 할아버지, 올해는 삼촌에게 애인을 꼭 만들어주세요.] ‘잠깐만. 이게 소원이라고?’ 선물 의뢰서에 적힌 내용에 우주는 당황하지만, 결국엔 용기를 내기로 하는데……. * 식탁 위를 더듬거리던 손이 겨우 모서리를 찾아 붙잡았다. 그렇지 않으면 제 뒤에 선 남자를 어떻게든 뿌리치고선 도망치게 될 것만 같았다. “그… 그
뵤
4.7(6)
“엉덩이 사세요! 맛 좋고, 실한 엉덩이 오늘만 싸게 팝니다!” 동생을 따라 매대에 진열된 크고 작은 엉덩이들을 구경한 큰형님, 도하. 집에 돌아온 그를 반기는 것은 바로, 오전에 봤던 하얀 엉덩이였다. [행님한테 드리는 선물인데, 마음에 안 드십니까?] “당장 저거 치워.” [제가 일 끝나고 내일 가지러 갈게요. 그때까지만 가지고 있어 주십쇼.] 떠안게 된 것은 고이 뒀다가 환불 시킬 생각이었지만, 동생이 장난질을 해뒀는지 상자 속 하얀 엉덩
밀키지
위트북
눈보라 치는 산속, 산의 주인인 금호는 쓰러져 있는 인간 희운을 줍게 된다. 어설픈 유혹에 넘어가 그와 교접하며 정기를 나눠주게 되는데…. 다음 날, 눈썹이 홀라당 사라졌다? 희운은 어째서 호랑이의 눈썹을 뽑아갔을까? * “으윽, 호…랑님.” “진…희…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뱉은 글자, 이름 세 글자가 모두 불렸을 때 두꺼운 허벅지는 팽팽하게 당기고, 턱에는 힘줄이 바짝 올랐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사리물은 잇새로 후욱후욱 거
소장 1,200원
오뮤악
4.5(2)
*본 작품에는 양성구유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형으로 따지고 보면 알파에 가까웠던 베타, 민준은 모종의 사고로 오메가가 된다.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하루아침에 고자가 되었다는 충격도 잠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새로운 행성 탐사 도중 추락한 민준의 앞에 펼쳐진 것은, 다름 아닌 촉수밭!? 눈을 떠보니 이미 굴곡진 촉수들이 몸을 탐하고 있었고, 곧이어 아주 예쁘장하면서도 낯익은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똑박사
라돌체비타
4.6(408)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의 결혼 압박을 피해 도시로 가출한 토끼 수인, 이서. 이서는 홧김에 낸 지원서가 통과되며 청연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좋아. 권이서. 넌 할 수 있어. 넌······ 짱 쎈 토끼니까.” 낙하산 의혹(?)을 벗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이서는 회식 도중 만취하고, 자신이 보좌하는 청연그룹의 대표이사이자 늑대 수인인 재현의 앞에서 수인화하고 만다. 수인 사회에서 타
소장 3,500원
BRRR
4.3(4)
27군데 이력서를 돌린 끝에 간신히 취업에 성공한 회사. 이미 다 자랑해 놓아서 그만둘 수도 없는데, 사수 새끼가 지랄이다. 이대로 참고 살 수만은 없어서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보았으나, “내가 이거 과탑 보내버릴 때 쓴 건데, 어쨌든 효과는 직방이야. 이름 하여 고백 공격.” 영 쓸데없는 방법만 들을 뿐이다. 그런데 다음 날 눈을 떠보니 대참사가 일어나 있었는데…. [사ㅅ ㅜ님. 저 징짜로 사수니미 조씁니다. 너무 조아서 지ㅂ중이 안대요. ㅈ
위티
LINE
4.7(14)
[(경) 수영장 개장 (축)] 공원에서 쉬고 있던 도하는 뜬금없이 제게 전단지를 건넨 시현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껴 수영장을 찾는다. 처음엔 흥미 위주의 접근이었지만 “여, 여기서 이러면 안, 돼요!” “어차피 아무도 없잖아요. 시간도 늦었고, 괜찮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강사와 수강생 이상으로, 관계가 점차 깊어져만 가는데……. “쉿. 이러다 밖에서 다 듣겠어요.” [본문 발췌] 도하의 얼굴이 조금 상기되어 있었다. 부끄러운 게 분
소장 3,200원
늘보람
5.0(2)
가슴에서 우유가 나오는 특이체질을 지닌 현준. 그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정원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정원이 씻으러 간 사이 우유를 짜던 현준은 그 모습을 들키고, 수유기를 들고 있는 현준을 본 정원은 자신의 비밀도 알려주겠다며 몸을 겹쳐오는데……. * “형 몸에서 달콤한 향이 나. 그게 형이 준 우유에서도 나. 내가 몰랐을 것 같아?” 입을 막느라 가슴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었다. 그곳으로 정원의 시선이 옮겨갔다. “아……
코튼candy
4.2(6)
밖으로 나가기보다 집에 제일 좋은 방구석 오타쿠 채한결. 연애 경험 無 섹스 경험 無 그래서 빌었다. 소원. 그런데... “네가 소원을 빌었잖아.” 소원은 이루어졌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몹시 다른 내용으로! 달님! 이건 너무하잖아요!
소장 1,100원